반응형 역사이야기45 고려시대 왜 '원강점기'가 아닌 '원간섭기'일까 세계 역사상 최강제국 팍스몽골리카 원나라 13세기 몽골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유럽, 북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대부분과 유럽의 헝가리까지 지배할 정도로 엄청난 강대국이었습니다. 몽골의 칭기즈칸은 유목민 특유의 기마술로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장본인이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 원나라는 최고지도자를 '대칸'이라 부르며, 황제국가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지만 몽골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었던 나라가 있었으니 그 나라는 바로 고려였습니다. 하지만 고려가 대몽항쟁을 40여 년 동안 진행하던 중 더 이상 버티는 것이 어려워지자 고려의 태자(훗날 원종)를 통해 몽골제국에 항복원정을 떠나게 되죠. 그때 고려에서 몽골수도였던 카라코룸으로 이동하는 도중 당시 칸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 2023. 2. 8. 우리는 공민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공민왕 하면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쌍화점에서의 왕의 모습? 죽을 때까지 한여인을 사랑한 군주?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왕이 있었으니, 그는 오늘의 주인공 고려후기 개혁군주 공민왕입니다. 원간섭기 무신정권 후반부터 시작된 원간섭기가 충렬왕을 시작으로 충정왕까지 6명의 왕 묘호 앞에, 충성 충(忠)을 넣어 몽골제국인 원나라에 충성하는 제후국으로서 위치했던 고려였습니다. 그 예로 고려왕자들이 원나라 황실의 딸들과 결혼하는 일이 많았고 이러한 고려왕자들 중 한 명이 고려의 왕이 되니, 고려는 원나라 사위국가였습니다. 원나라의 간섭이 심하여, 원나라 마음대로 고려의 왕도 바꾸어버리게 되고, 심지어 왕에서 내려온 왕이 원나라에 의해 다시 한번 왕이 되는 등 고려가 자주적으로 왕을 옹립할 수 있.. 2023. 2. 7. 1 vs 1000 경성 피스톨 '김상옥' (김상옥 의거 100주년) 일제강점기 1910년 조선이 일제에 의해 강제 병합이 되고, 무단통치를 이어가던 중 1919년, 3.1 운동에 의해 무단통치보다는 문화통치로 가닥을 잡은 일제였습니다. 하지만 말만 문화통치일 뿐 일본 경찰의 수는 늘었고, 조선에 대한 핍박은 더욱 심해졌죠. 1920년대에는 김원봉을 필두로 한 의열단,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 등 여러 무장 독립운동단체가 국외에서 활동을 한 시기였고, 특히 의열단은 일제입장에서도 상당한 골칫거리였습니다. 당시 일제가 내건 김원봉의 현상금만 지금 돈의 가치로 360억이었으니, 그 압박감은 이로 말할 수 없었겠죠? 그 의열단 소속으로, 경성에서 일제와 1대 1000 전투를 벌였던 인물, 오늘의 주인공 경성 피스톨 '김상옥'이 있었습니다. 김상옥 18.. 2023. 1. 30. 조선 전기 선비, 후기 선비 뭐가 다를까? 2부 조선 전기 앞서 조선의 전기, 후기 선비 1부를 다뤘습니다. 이 글은 2부이니 1부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repairman.tistory.com/entry/%EC%A1%B0%EC%84%A0-%EC%A0%84%EA%B8%B0-%EC%84%A0%EB%B9%84-%ED%9B%84%EA%B8%B0-%EC%84%A0%EB%B9%84-%EB%AD%90%EA%B0%80-%EB%8B%A4%EB%A5%BC%EA%B9%8C-1%EB%B6%80 조선 전기 선비, 후기 선비 뭐가 다를까? 1부 선비 선비 하면 떠오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상투를 틀고 모자를 쓴 채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모습, 서당에서 글공부를 하는 모습, 노비에게 '네 이놈!' 하며 호통치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원 repairman.t.. 2023. 1.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