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마트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신제품이 아닌 중고로 휴대폰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2019년에 출시한 아이폰11을 2023년에 사용해도 충분할까? 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폰14를 사용하고 있고, 업무폰으로 갤럭시S2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다른 블로그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드로이드, 아이폰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에 객관적인 리뷰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11의 스펙을 볼까요?
아이폰11


우선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맥스의 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폰은 보급형,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는 고급형으로 나뉘어져있고, 일반 아이폰 시리즈와 프로시리즈의 차이점으로는 LCD와 AMOLED액정과 해상도, 카메라 화소 등 차이를 두었습니다.
아이폰11 장점
변하지 않은 외형 :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폰11과 14를 동시에 놓고 케이스를 씌운 채 둘 중 모델명을 알아맞히라고 한다면, 아마 애플직원도 맞추기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크기가 약간 다를 뿐 똑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면카메라 디자인은 일자형, 대각선형으로 나뉘지만요.

AP : 여전히 현역인 A13 바이오닉의 성능입니다. 벤치마크상 갤럭시 Z플립3, 폴드3, S21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88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iOS특성상 안드로이드 폰보다 부드럽게 앱구동이 되며, 특히 게임을 할 때 비슷한 성능의 안드로이드 폰보다 우수하게 실행이 됩니다.
배터리 : XR, XS 등 아이폰11 이전의 라인업은 배터리가 빨리 달았는데, 아이폰11부터는 배터리가 굉장히 오래갑니다. 체감 상 XR보다 10%는 더 가는 느낌입니다. (XR도 배터리 깡패로 유명했었죠?)
카메라 :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폰14와 비교해 보면 야간이나, 빛이 없는 곳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빛이 충분한 주간 사진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지금도 굉장히 잘 찍힙니다.
아이폰11 단점
노치디스플레이 : 노치디스플레이는 현재 아이폰14프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당되는 내용이며, 노치로 인해 상단 바에 알림 아이콘을 표시개수가 적어 상단 바를 내려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무게 : 전 작에 비해 배터리용량이 늘면서 무게 또한 같이 늘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는 더 오래가지만 장시간 사용한다면 손목이 아프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램용량 : 애플은 램크루지라고 하죠? 메모리를 뜻하는 RAM과 구두쇠영감의 스크루지의 합성어인데요,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폰보다 절반 이상의 램 성능으로 인해 붙어진 이름입니다. 그만큼 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겠죠.
여러 가지 앱을 사용하다 보면 앞서 실행한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계속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어플에서 나와서 메모장에 적어 둔 계좌번호를 복사해서 붙여온다던가 할 때 아주 가끔 리프레싱이 되곤 합니다. 잦은 횟수는 아니지만 급할 때 간혹 짜증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결론
2023년에 아이폰11을 사는 것을 추천하느냐에 대해 저는 무조건 추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아이폰14를 쓰지만 아이폰11보다 엄청난 성능향상이 되었다고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배틀그라운드, 리니지M 등 게임구동 시에도 로딩속도 정도 차이일 뿐 성능 상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가격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아이폰11 구매를 주저하는 분들께 매우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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