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리뷰하는 2012 맥북 프로 레티나 (A1398) 과연 쓸만할까요?
저는 스마트기기를 여러 가지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령 지금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 아이폰 14, 아이폰 11, LG G8, LG V50, 갤럭시 S20(업무용)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 : 맥북프로레티나A1398, ASUS크롬북, i5-5200u 15인치 인텔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iOS 가리지 않고 여러 기기를 사용하며 느낀 2012년 맥북프로 레티나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 맥북사양을 볼까요?
우선 2012년 맥북은 카탈리나를 마지막으로 OS업데이트가 끝이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아쉬워서, 빅서로 올려서 사용하다가 다시 몬트레이로 올렸고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하드웨어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구매당시 약 3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고, 그중 최고사양인 i7 2.7 Ghz프로세서이며, 8+8 16기가 램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 당시 나왔던 맥북프로는 램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DIY 하기 쉬우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5.4인치 2880x1800을 지원합니다. 출시 당시에 '이 정도 해상도가 과연 필요하냐, 이럴 바에는 해상도 줄이고 가격을 낮춰라'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고해상도의 레티나 모니터는 업무를 함에 있어서 눈에 피로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세밀한 픽셀을 표현해 주기 때문에 가독성과 표현성 모두 좋아 만족감을 주게 되죠.
저장공간은 SSD 250GB로 노트북에 HDD를 탑재했던 시절에 SSD 250GB가 탑재되어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512GB이상은 되어야 만족스럽게 사용할 것 같네요.
그래픽카드는 Geforce 650M이 탑재되어 있어서 그래픽 작업을 할 때 당시에는 영상편집, 사진편집 등 굉장히 빨라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2012년 맥프레 사양에 대해 알아보았고, 그렇다면 과연 10년도 넘은 2023년 현재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용 할 수 있다!입니다. 단! 무거운 작업 빼고라는 단서가 붙겠네요.
장점
레티나 디스플레이 :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정말 이 노트북으로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감을 주었던 사양 중 하나였습니다.
IPS방식의 액정으로 지금보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밝고, 눈에 피로도 또한 적어 좋습니다.
이때 출시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2018년까지 6년이나 지속된 것을 보면 지금도 현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중고로 구매하고 싶다면 당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사길 추천드립니다.
mac OS :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노트북이지만 mac OS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물론 카탈리나 OS가 끝이나 Open-Core Patcher로 최근 벤츄라까지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몬트레이를 설치하고 나니 빅서보다 한 층 더 부드럽게 업그레이드된 기분입니다.
다양한 포트 제공 : 맥북 2016년 이후 모델들은 USB-C type만 내장이 되어 있어서, 추가포트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2012년 맥북프로는 썬더볼트 2개, miniDP, SD카드슬롯, USB 3.0, HDMI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로 포트구매를 안 해도 됩니다.
트랙패드 : 트랙패드가 굉장히 편해서 마우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손목이 아파 쉬어야 하지만 트랙패드는 손목에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에 트랙패드로만 작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듀얼 OS사용가능 : 현재 나오는 M1, M2칩의 경우 부트캡프로 윈도우 설치가 되지 않지만, 인텔 맥의 경우 부트캠프로 윈도우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듀얼 OS사용이 편한데, 공공기관 홈페이지나 윈도에서만 사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이 꼭 있죠. 부트캠프로 윈도우까지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운드 : 맥북 프로의 경우 키보드 자판 좌우로 스피커가 달려 있는데, 노트북에 탑재된 스피커지만 굉장히 크고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영화나 음악 감상 시에도 입체적인 음향을 들려주어 굉장히 만족감이 좋습니다.
단점
게임 : 맥북을 사면서 게임을 하려고 사는 분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 맥북을 사서 게임을 하려는 분이 있다면 맥북 구매를 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양이 좋아도, 좋지 않아도 게임은 정말 무리가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은 윈도우 노트북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편의성 : 사실 맥 쓰는 분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적응되면 편해'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회사 PC는 윈도고 집에서 맥을 쓰다 보면 한/영키부터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를 윈도우 PC와 맥북을 함께 쓰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무게 : 무게는 약 2kg가 넘는 정도인데, 막상 들어보면 무게가 더 나가는 느낌입니다. 15인치 대화면이다 보니, 무게가 무거운 것은 당연하지만 오랜 시간 가방에 넣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깨가 짓눌려 아픕니다. 자주 들고 다녀야 한다면 사양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맥북 에어를 추천드립니다.
결론
2023년에 11년 지난 2012년 맥북 프로 레티나를 살 이유가 있을까? 에 대한 저의 대답으로는 동영상 감상, 웹서핑, 문서작업을 사용하는 분께는 적극추천드립니다.
현재 중고가격도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어서 부담도 없을뿐더러, 맥북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사진편집, 동영상편집, 게임을 하기 위해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노트북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런 분들께 추천
맥북에 입문하고 싶은 분, 인강 등 동영상 강의 보시는 분,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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